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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영진위
2007.05.21
의원실 | 조회 2367

 







영화관람 요금이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국내 영화 관람요금이 지나치게 낮고 제작과 상영 부문 수익률 개선을 위해 극장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근거를 들어 영화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진위는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극장요금 검토안'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영진위가 검토하는 3가지 인상안은 전체요금을 일괄적으로 5백원 인상하는 안과 기존 주말 프라임 타임을 평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 기준가 천원 인상과 조조할인 확대 실시 등 3가지입니다.



심재철 의원은 정부가 7월부터 극장 입장료의 3%에 달하는 영화발전기금을 걷기로 해 실질적으로 요금인상으로 연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진위가 검토하고 있는 영화관람요금 인상안은 시민들의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방적 요금 인상은 오히려 국내 영화시장의 위축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안정숙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영화진흥위는 문화관광부와 함께 오히려 극장 요금을 올리지 않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심 의원에게 제출한 연구보고서는 극장요금 인상이 한국영화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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