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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 입니다.
2007.10.18
의원실 | 조회 3071




제목 : 심재철 의원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백운기



그러면 이번에는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심재철



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



반갑습니다. 한나라당이 의사일정거부를 선언했다가 다시 복귀하기로 한 이유부터 말씀을 해 주시죠.









심재철



무엇보다 국감의 중요성을 고려했다고 봐야 되겠죠. 국감이 파행될 경우에는 지난 5년 동안의 국정파탄세력에 대한 그 책임을 물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에 국민들을 못살게 굴었던 노무현 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는 것이 저희들의 야당으로써의 임무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복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결코 정무위원회에서 벌어졌던 불법적인 폭력사태를 묵고하겠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백운기



정무위원회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실 생각이십니까?









심재철



정무위원회에서는 이번에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반의회적인 만행을 저질렀던 박병석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고 그 분이 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저희들이 거부를 할 생각입니다.









백운기



위원장 직 사퇴입니까, 의원직 사퇴입니까?









심재철



위원장 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지금 왜 그러냐하면 당시에 아주 날치기 처리를 하면서 국회법 자체를 어겼습니다. 지금 국회법에는 “무엇이 안건입니다. 그리고 이 안건을 표결합니다”라고 구체적으로 선포를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이게 가결이냐, 부결이냐를 따져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우르르 몰려 와 가지고 괴한들과 함께 “자, 이의 있습니까? 가결되었습니다.” 제목이 무엇인지도, 안건이 무엇인지도 말하지 않고 해서 이것은 명백한 국회법 위반이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께서도 명백하게 국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원천 무효의 상황입니다.









백운기



알겠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BBK 문제, 심 수석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명박 후보로써도 의혹이 있다면 털고 가는 게 낫지 않습니까?









심재철



당연하죠. 당연히 털어야 되죠. 그래서 저희들이 원칙적인 입장은 김경준 씨 국내에 들어와서 처벌 받아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는 현재 미국에서 증인 심문이 지금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 상황이 조금 복잡한대요. 재판이 두 가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형사재판이고 하나는 민사재판인데 민사재판에서 돈을 빌려줬던 사람들이 내 돈 내 놓으라고 해서 민사소송을 걸어놓고 있고 그와 관련해서 김경준 씨가 지난여름에 좋다, 그러면 증인심문을 하자고 해서 미국법원에 신청을 했는데 맨 처음에는 변호 있는 심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로 반대 심문이 있어야 되는데 반대심문을 하다가 중간에 중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반대심문을 마저 해 줘라, 미국 법정의 절차를 지켜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한나라당이 발목 잡기를 했다고 뒤집어씌우고 있는데 미국 법정질서를 그 절차를 전혀 모르는 무지의 소치입니다. 그것은.









백운기



그 쪽을 해결하고 들어와라, 이런 얘기입니까?









심재철



물론입니다.









백운기



들어오는 것을 막거나 그러지는 않겠다는 이야기군요.









심재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지금 3년 동안 그 동안에 안 들어가겠다고 계속 버티다가 갑자기 국내에 들어오면 당연히 처벌받고 채권자들한테 막대한 금액을 물어줘야 될 사람이 왜 갑자기 들어가겠다고 했을까.









백운기



자진해서.









심재철



그렇죠. 그런 점에서 무엇인가 이것은 꿍꿍이속이 있는 것이고 이것은 정치공작이다, 라고 저희들은 강하게 의심을 갖는 것이죠.









백운기



네, 심 수석은 어제 이번 국감은 권력형 비리 추궁, 또 배신당 후보에 대한 검증, 이 두 가지에 포인트를 맞추겠다고 했는데요. 배신당 뜻이 뭡니까?









심재철



배신당이 아니고 대신입니다. 대통합신당이라고 했고 그래서 대통합신당을 줄여서 대신당이라고 했습니다.









백운기



그런데 그것을 신문들이 배신당이라고 알아듣고 찍었군요.









심재철



네, 말을 잘못 알아들었습니다.





백운기



배신당이 아니고.









심재철



저도 지금 Full-name이 정확한 이름이 뭔지 저도 지금 헷갈립니다. 하도 만들었다 없앴다 하기에 그래서 줄여서 신당 또는 대신당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백운기



아, 대신당이요. 배신당이라고 해서 뭐를 배신했다는 뜻인가 궁금했는데요. 이번에 정동영 후보에 대한 검증 역시 한나라당도 준비를 하고 있겠죠?









심재철



그렇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권력형 비리를 추궁하고 그리고 정동영 후보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점검을 할 생각입니다. 정동영 후보는 노무현 정권에서 장관을 직접 지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래서 국정파탄의 주역으로써 같이 행세를 했던 사람인데 이 사람이 자기가 필요하다고 해서 탈당을 해서 신당을 만들고 그리고 당선되니까 이제는 노무현 대통령한테 노무현 정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잘 해 봅시다, 라고 이런 아부하는 아첨성 발언을 한 것을 보면 굉장히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인데요. 어쨌든 국정파탄의 주역으로써 실제 장관을 지냈던 사람, 과연 그 분이 장관으로 재직 시에 남북사업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었는지 국민들은 당연히 우리 자신들의 낸 세금으로 만들어진 예산을 따져 볼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감을 저희들은 정동영 후보 장관 재직시절에 맞추겠다는 것입니다.









백운기



네, 지금 한나라당 안에 권력형 비리조사특별위원회가 있죠?









심재철



그렇습니다.









백운기



여기에서 정동영 후보에 대한 각종 검증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조사하고 있습니까?









심재철



지금 저희들이 박계동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공작정치 분쇄위원회가 하나 있고요. 그리고 여기에서는 지난 일요일 날 김상진, 부산의 김상진 게이트 자료를 발표를 했었죠. 그리고 또 하나가 홍준표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권력형 비리 특별위원회가 있는데 바로 여기에서 정동영 후보에 대한 검증작업들을 저희들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 국정운영에 깊숙이 관여했던 것 그리고 그 분의 친인척 문제를 포함한 개인의 도덕성 문제, 집중적으로 저희들은 검증을 할 생각입니다.









백운기



혹시 이인재 후보나 또 문국현 후보라든지 이렇게 후보단일화 물망에 오르고 있는 다른 범여권 후보들에 대한 조사도 합니까?









심재철



그 분들도 지금 시작하고 있습니다.









백운기



예, 이번 국감에서 이제 권력형 비리 추궁한다, 또 참여정부 실정 이런 문제들도 짚겠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이번 국감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되겠다, 이런 부분들은, 그런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심재철



말씀하신 대로 신정아 게이트, 김상진 게이트로 대표되는 현 정권의 5년의 실패, 이 부분 하나하고 그 다음에 정동영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검증, 이런 것들인데요. 저희들이 지금 이 권력형 비리를 쭉 파헤치다 보니까 정윤재-신정아 게이트를 비롯해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 축하금 조사팀도 저희들은 가동을 시키고 있고 또 건국대 부지에 세워졌던 스타시티와 관련해서 막대한 뇌물들이 오간 의혹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지금 저희들은 점검을 하고 있고요. 여러 가지 팀들을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저희들이 오늘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차차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백운기



예, 아까도 제가 임종석 수석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국감이 후보들간의 검증에만 치우치다 보면 자칫 민생에는 또 소홀해 질 수 있지 않겠느냐, 국민들은 이런 점을 많이 걱정하지 않습니까? 한나라당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고민하고 있습니까?









심재철



저희들은 이번에 국회가 시작될 때부터 민생현안들을 처리해 나가자, 민생국회를 하자고 했었는데도 신당에서는 이명박 국회로 만들겠다, 이명박 국감으로 만들겠다, 공공연하게 공언을 해 왔고요. 그리고 지금 국감 시작 전까지 자기들의 후보를 뽑겠다고 국회를 사실상 내버려둔 상태로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그런 상황을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해서 계속해서 국회에 돌아올 것을 요구했지만 그것이 잘 안 되었었고요. 그리고 그러다가 이번에 지금 정무위에서 불법적인 폭력사태가 터져가지고 며칠 동안 국회가 파행을 했던 것이죠. 저희들이 지금 국감에 바라보는 기본적인 입장은 국정감사라는 것은 말 그대로 국가정책을 운영했던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에서는 이명박 국감을 하겠다고 하는 데 이명박 후보가 했던 일들은 한참 예전에 했던 일이고 이미 사법적인 절차들이 완료되었던 끝난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것을 뒤지겠다는 것은 최근까지 장관직을 지냈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국정비리에 주역들, 바로 정동영 후보에 대해서 저희들이 검증하겠다는 것에 대한 맞불로써 자기들이 공공연하게 외치고 있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자세입니다.









백운기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심재철



감사합니다.









백운기



한나라당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국감대비책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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