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때 임명된 임기직 기관장들에 대한 사퇴 압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정연주 KBS 사장을 직접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심재철 원내 수석부대표는 오늘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노무현 정권 시절 임명된 사람들은 정권이 교체된 만큼 재신임을 받든가 그렇지 않으면 사퇴해야 마땅하다면서 정연주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지난 정권 때 재개정된 각종 법안도 새 시대에 맞게 정비돼야 한다며 다수당의 힘으로 날치기 통과된 법안들을 우선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찬배 [cb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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