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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경찰청, '오 경위 표적수사' 국회 질의에 허위 답변 논란
2007.12.20
의원실 | 조회 2542





[앵커멘트]



경찰청이 한화 김승연 회장 사건을 최초로 수사했던 경찰 간부에 대한 조사를 해 놓고도 국회의원의 질의에 '내사한 사실이 없다'며 거짓으로 답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두 명이 세 차례에 걸쳐 공식 질의했지만 경찰청은 내사 사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배일도 의원이 경찰청에 보낸 서면 질의서입니다.



서울 경찰청 광역수사대 특정인에 대한 내사를 벌인 이유와 그 결과를 묻고 있습니다.



한화 그룹 김승연 회장의 수사를 맡았던 광수대 수사관이라고 비교적 구체적으로 내사 대상이 지목돼 있습니다.



열흘 뒤 받은 경찰청의 답변서.



배 의원의 질문은 '김 회장의 폭력사건과 관련한 내사의 이유'로 바뀌어 있고, 답변도 내사 사실이 없다고 딱 잘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어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심재철 의원도 지난달 29일과 지난 4일 두 차례에 걸쳐 비슷한 질의서를 보냈지만 경찰청은 내사 사실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습니다.



심지어 질문 내용과 상관도 없는 '감찰조사 결과' 보내 동문서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10월 총리실의 첩보를 넘겨받아 광역수사대 오 경위에 대한 내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의원의 공식 질의에 허위 답변을 한 것입니다.



[인터뷰:심재철, 한나라당 의원]

"분명히 내사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허위 답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허위답변이 구체적으로 확인 되면 (경찰청은)그에 따른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 경위는 김승연 회장 폭행 사건을 초기에 수사하다 상부의 지시로 사건이 이첩되자 수사 내용을 언론에 폭로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인물.



경찰청은 그러나 오 경위에 대한 내사는 김 회장 폭행 사건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내사 사실을 부인 한 것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오 경위에 대한 표적 수사 의혹과 전직 청와대 비서관 출국 금지 조치에 대한 거짓 해명.



그리고 새로 제기된 국회의원 질의에 대한 허위 답변 의혹은 경찰청의 이번 수사를 더욱 의심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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