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08-10-21]
암으로 사망한 환자들은 치료비의 절반을 숨지기 전 두 달 동안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심평원 연구팀이 암 환자 5천765명을 상대로 사망 전 1년간 의료 이용 양상을 분석한 결과, 사망 전 2개월 동안 쓴 진료비가 1년 동안 쓴 의료비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조사 대상 암 환자의 21.5%가 5곳 이상의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고, 통증이 심한 말기 암 환자의 80% 가량은 적절한 통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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