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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부 보증 식품에 위해 물질...시정 명령
2009.10.13
의원실 | 조회 1934





[KBS 2009-10-08]



<앵커 멘트>





정부가 안전을 보증한다는 식품에서 나사와 페인트 조각 같은 이물질이 나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최근 일년 반 동안 정부 보증 제품 가운데 70여 건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이 늘어가는 요즘, 소비자들은 까다롭게 식품을 구입합니다.





<인터뷰> 최윤영(서울 홍제동) : "인증이나 마크 같은 거 이런 걸 보게 되고요. 그런 거 있으면 더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지난 95년부터 도입한 '해썹제도'.





일정한 절차를 거친 뒤 지정서를 발급받게 되면 이 제품들은 식약청의 인증 마크를 붙이고 시장에서 유통됩니다.





하지만 지난 1년 7개월 동안에만 해썹 인증을 받은 제품 가운데 78개가 식품 위생법을 위반해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명 김치에선 나사와 벌레가 나왔고, 참치에선 페인트조각이 나왔습니다.





또 대기업이 생산한 쌈장에선 나사가 나왔습니다.





<녹취> 적발 업체 관계자 : "완전히 접촉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여서 포장 바로 전에 뚜껑 닫기 전에 하여간 탁 들어간거야."





<인터뷰> 황성휘(식약청 식중독예방관리과 과장) : "해썹을 지정받았다고해서 이물을 100% 제거할 수 있는건 아니다. 다만 해썹 지정을 안받은 업소보다는 현격하게 이물 발생률을 줄일 수 있는 것이지."





하지만 정부의 이런 인식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심재철(국회 보건복지가족위) : "정부가 인증한 제품에서 이런 것들이 나왔다는 게 충격적입니다. 도대체 뭘 믿고 먹어야할 지. 제도 보완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해썹제도'에 지원한 예산은 지난해에만 23억 원입니다.





지원한 예산만큼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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