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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중국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이라던 文 대통령, 말이 씨가 되었습니다"
2020.02.26
의원실 | 조회 70


심재철 원내대표는 26일 수요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미래통합당 의원총회를 개최해 전날 민주당의 "대구경북 봉쇄" 발언과 총체적 방역 대책 난국을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먼저 이틀 전 확진자가 참석했던 행사에 동석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이는 0.1%의 감염 위험성도 사전 차단해야 한다는 그야말로 선제적인 차원의 조치였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연기와 국회 대대적 방역에도 적극 동의한 사실을 말하며 "과도하다 싶을 만큼 신속한 조치만이 막연한 불안과 이로 인한 공포 확산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말했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홍익표 민주당 대변인의 "봉쇄" 발언을 두고 "국민을 편 가르는 행위"라고 비판했으며, '우한', '중국' 이란 단어는 못쓰게 하지만 '대구 코로나'는 쓴다며 정부여당의 이중적 행태를 꼬집었다. 이를 두고 심 원내대표는 "명백한 차별"이라 말했고, 특정지역에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것 또한 "방역실패에 따른 명백한 인재"라고 말했다.

25개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거부하는 것을 두고는 "대통령이 '중국의 아픔이 곧 우리의 아픔'이라더니, 말이 씨가 됐다"라며, "발원국인 중국이 우리 국민의 입국을 통제하겠다는 황당한 상황에 크게 분노한다"라며, 정부의 안이한 대응과 감염원 차단 대책 미흡을 질타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조치에 모두 협력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며, 본회의에서 검역 3법 처리 및 코로나19 대책 특위 구성 직후 즉각적인 활동 개시를 공언했다.

심 대표는 "방역 최전선에서 연일 분투하는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통합당 의원 모두를 대신해 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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