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책회의 “공주교대 총장 임명 거부? 교육의 자율권 짓밟는 교육부” | 2020.0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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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13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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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교육부의 공주교대 선출 총장 거부에 대해 "교육 적폐"라고 비판했다. 현 정권 들어 처음 도입된 국립대 총장 추천제에 따라 공주교대 이명주 교수는 학생 82%, 직원 80%, 교수 63%의 높은 지지를 얻어 선출되었고, 문재인 정부의 7대 인사 검증 기준의 결격 사유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교육부는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임용을 거부했다. 이에 심 원내대표는 "이 교수가 과거 좌편향 역사교과서를 비판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있다. 정권 비판적 시각을 가지면 총장에 앉힐 수 없다는 발상은 명백한 반민주적 행태"라고 비판하며, "문재인 정권 하는 짓이 바로 교육적폐"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유은혜 장관에게 이 교수의 임용 제청을 즉시 승인할 것을 요청했으며, 계속 거부할 경우 직권남용 협의로 고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