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08-10-03]
콩이나 옥수수로 만든 가공식품 가운데 10% 이상이 유전자변형작물, GMO를 원료로 썼지만 이 가운데 다수 품목은 현재 검사법으로 검사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 유통중인 된장이나 두부, 과자류 등 콩이나 옥수수를 가공해 만든 식품 568건 가운데 11%인 65건에서 GMO가 검출됐습니다.
그러나 시리얼 같은 옥수수 가공식품의 경우 검사 과정에서 DNA가 분해되고 전분 등 작은 입자로 된 식품은 DNA의 추출 자체가 어려워 약 식품 10개 가운데 2개 꼴로 GMO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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