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08-09-29]
대형병원들이 보험급여 대상인 질병 치료비를 보험처리 하지 않고 환자에게 전액 징수했다가
민원이 제기되면 돌려주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종합병원 가운데 본인부담금 환급이 가장 빈번했던 곳은 가톨릭대 성모병원으로, 총 779건이 발생했고 환불액은 74억8천500만원에 달했습니다.
또 국립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환불금이 10억7천800만원, 2006년엔 1억2천900만원으로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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