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심재철 예결위원장은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파·지역 등 갈등이 중첩된 상태에서 정치로는 못 풀고 국민의 힘으로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국민투표 방식과 관련해 행정중심복합도시냐 경제과학중심도시냐의 차이기 때문에 큰 반발 없을 것이라며 시기는 오는 4월쯤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위원장은 또, 당내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에서 다음주쯤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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