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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 심재철의원 '새누리당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정당 되어야'
2012.06.08
의원실 | 조회 1480







[주요발언]



"친박이 아니니까 비박으로 분류"



"새누리당도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정당이 돼야"



"정몽준.이재오.김문수, 만나 얘기 나눴다. 격려의 말씀해줘"



"박근혜와 만나 일반적인 얘기만 했다"



"비박 단일후보라 당선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본다"



"1등을 바라보고 있지만 1등 안될 가능성이 많아"



"국민관심끌기 위해서는 경쟁 통해서 대선후보 뽑아야"



"출마자가 많다고 희화화한다고 볼 일은 아냐"



"통합진보당 경선부정, 법적인 책임이 당연히 있어야"



"대선승리 위해 MB 정부와 적절한 차별화 필요"



"다만 억지로 MB정부와 차별화할 필요까진 없어"





[인터뷰전문]



새누리당의 새지도부를 선출하는 5·15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출마선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주류 친이계인 심재철 의원과 친박계 유기준 의원이 어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다른 주자들의 출마선언도 잇달을 전망인데요. 오늘은 비박계를 대표로 전당대회에 출마한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을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안양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하셨는데요. 이번 총선 치르신 소감 한 마디 해주시죠?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4선이란 영광스러운 자리를 얻었습니다. 국민 실생활에 도움줄 수 있도록 성원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초심을 지키는 모범 증진의원으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셨어요. 요즘은 ‘친이’라는 말 대신 ‘비박’이라는 용어를 쓰던데요. 비박계 단일후보로 나선 배경을 좀 말씀해주시죠?(정몽준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하고도 말씀을 나누셨죠?)

▶제가 특별히 친박이 아니라 비박으로 분리하신거 같고요. 서울과 수도권 의원분들을 중심으로 많은 말들이 있었고요. 그분들 가운데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분들도 계셨습니다. 새누리당도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정당이 되어야 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하고요. 그런 점에서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서 4선의원이 세분인데 저에게 의견이 모아진 것 같습니다.

정몽준,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와도 말씀나눴는데요. 일반적인 격려의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 심재철 의원께서 서울과 수도권을 대표해서 나서신다고 봐도 될까요?

▶네, 그럴 것 같습니다.



-출마 선언문을 보니 박근혜 위원장, 친박 진영을 견제하는 표현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당이 ‘박근혜 1인 체제’로 변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문제점이 좀 나타나고 있습니까?

▶견제라기 보다는 균형을 잡자는 생각입니다. 박근혜 위원장께서 당내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큰 분인건 사실이고요. 균형과 견제를 통해서 당이 균형감을 갖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박 위원장이 국회의원 당선자 대회에서 “내부에서 싸우고 정쟁하면 정권재창출이 어렵다”고 비박 진영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야 눈치볼것이 없었고요. 말씀하신대로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 검역되다가 박 의원님이 말씀하신 뒤로 주춤하신게 사실이죠.



-심재철 의원께서 ‘날개가 한 쪽으로 쏠린 비행기는 날 수 없다.’고 했는데요. 지금 새누리당 상황을 어떻게보시나요?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쇄신하는과정에서, 또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위원님의 역할이 크셨던 것은 사실이고요. 그런 점에서 힘이 크게 쏠려있는 것도 사실이죠.



-출마하시기 전에 박근혜 위원장님과 만나셨던 걸로 아는데요. 어떤 내용었나요?

▶출마 관련해서 만났던 건 아니고요. 통상적인 만남이었습니다. 전당대회 얘기는 당연하게 나왔고 일반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당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일후보이기도 하고 서울 수도권의 대표주자로 있는 상황이고요. 더군다나 1인 2표이기 때문에 당원들과 국민분들이 저를 지지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심의원 본인께서는 당대표로 놓이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1등이 당대표가 되는 것인데요. 그동안 친박계로 활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1등이 안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유기준의원이 1등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진 저와 유기준 의원 두명이었는데 또 다른 분들이 나오실지 전체적인 후보 구도를 살펴봐야 가늠이 될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이 있나요?

▶프리미엄 이라는 것은 다른 분 보다 먼저 신청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관심을 받는 것 같고요. 올바르고 용기있는 행동으로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심 의원 본인이 “당 대표를 노리는 것은 아니다. 지도부 입성이 목적”이라고 밝히셨던데요. 현실을 인정하시는 건가요?



-황 원내대표가 당대표 출마선언을 예정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친박측에서 원내대표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은데요.

▶선거를 치르면서 친박계 의원분들이 대다수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관측이 근거없는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선거라는 건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남경필의원이 원내대표 출마선언을 한 것이 심 의원님께 도움이 되시죠?

▶글쎄요. 이건 도움이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 면에서 당에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판단을 하지 않았을까요.



-쇄신파쪽과 이야길 나눠보셨나요?

▶구체적으로 얘길 해보진 않았습니다.



-경선의 최대 변수가 어떤 것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경선에서 여러분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데 향방을 가를 수있는게 어떤게될지 모르겠습니다.



-대선과 관련해 정몽준 이재오 의원, 김문수 지사는 완전국민경선제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완전국민경선제도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커지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는데요. 후보선출이라는 건 고유의 당의 기능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국민에게 묻는다는 것이 부작용을 얻게되는 건 아닌지 하는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라 아직 저 자신도 판단이 어렵고요. 그래서 광범위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살피는 중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을 겨냥해서 ‘혼자 독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상대가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비박 쪽의 대선후보출마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흔히들 하는 말에 싸움구경과 불구경이 가장 볼거리라고 하지 않습니까. 국민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당연히 혼자서 가기 보다 경쟁을 통해서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대선 승리를 위한 또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돈 비대위원이 어제 저희 프로에 나와 너나없이 대선후보로 출마하게 되면 경선이 희화된다고 비판이 있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차피 출마하는 것은 누구든지 본인의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고요. 유권자분들께서 분명히 안될 텐데 왜나왔지라고 투표결과로서 냉정하게 평가해주시는 것이고요. 출마가 많다고 해서 그런 점을 스스로 가볍게 말씀하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선 후보로 출마하신 분들이 과연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의미있는 도전인지, 다른 목적이 있는건 아닌지 국민입장에서는 헷갈리거든요.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그 부분은 국민들께서 냉정하게 평가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길 정도까진 안되도 경합상황을 만들면 여러 논란을 만들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모든 선거과정이 그런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거죠.



-새 지도부가 선출되더라도 박근혜 위원장은 강력한 대선주자이자 ‘상왕’으로서 입김을 발휘할 텐데요. 이 부분이 박 위원장에게 독이 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박근혜 위원장은 지금 당명을 바꾸고 쇄신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셨는데요. 그런데 경쟁을 통해서 활력이 더욱 더 증가되고 국민들의 관심도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봅니다.



-통합진보당이 당내 비례대표 경선과 관련해 총체적 부실, 부정선거였다고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사건은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좋지 않은 일이라고 보는데요. 그만큼 비례대표 당선자의 거취문제가 나올 것이고요. 결과가 왜곡된 것인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권말 터지고 있는 각종 측근 비리 사건과 관련해 당이 이명박 대통령과 확실하게 각을 세워야 한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측근 비리 관련해서는 국민여러분들께 참담한 기분입니다. 계속해서 등장하는 측근 비리에 대해서 핵심은 인사에서 드러난 것인 만큼 앞으로 이런 부분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보완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집권여당으로 같이 출마했다가 인기가 없어져 거리가 멀어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차별화한다는 것은 다소 지나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별화라는 건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차별화 할 필요는 있지만 억지로 해나가는 것 보다 자연스럽게 차별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예전 대선과정을 보더라도 ‘나를 밟고가라’는 분도 계셨는데 적절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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