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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고미술협회 비리관련 뉴스-인사동 스캔들 현실로...
2011.12.12
의원실 | 조회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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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미술협회가 진품으로 감정한 고려불화 수월관음도입니다.



이 협회 김종춘 회장은 이 물건 등을 담보로 10억원을 빌렸습니다.



김재성/수월관음도 소장가

"이걸 담보로 돈을 좀 융통해달라.

그래서 5억, 5억 제가 빌려주게 됐어요".



고려불화는 일정한 형식이 있습니다.



정우택/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

"대나무 2개가 그려진다는 것과 베일은 안입은 듯 얇게 그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그림은 대나무는 바위 앞에 4그루, 투명 베일 속 문양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두 곳의 감정기구에선 이 작품을 위작으로 판정했습니다.



협회 감정가 2억5천만원인 금제관음보살입상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



두 작품이 진짜라면 문화재보호법상 해외 반출이 안돼야 합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반출이 허용됩니다.



둘 다 재현작, 즉 가짜라는 겁니다.



문화재청 감정 담당자

"모조품은 곧 현대작이죠. 현대작은 문화재가 아니라 비문화재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미술협회는 2006년 18억원으로 감정한 금동반가사유상을 3년 뒤 무려 40억원으로 재감정하기도 했습니다.



문화재전문가

"그게 만약 진짜였다면 학술기관에서 그걸 여태까지 그렇게 굴러다니게 그냥 두지를 않습니다. (진품이라면) 그건 국보급인데요."



한국고미술협회는 인사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골동품 상인들의 협동조합.



그동안 민간문화재 감정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전직 협회감정위원도 협회 회장의 전횡을 증언합니다.



정창경/한국고미술협회 전 감정위원

"김종춘 회장이 절대적이니까, 김 회장이 5억 해주라고 하면 5억 밖에 안나가는 거고, 10억 해주라고 하면 10억이 되는거죠."



진위 논란에 휩싸인 상당수 고미술품이 김 회장 손을 거친 것입니다.



김종춘/한국고미술협회 회장

"감정위원들이 감정하면 내가 최종결재"



김 회장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은 몇 년째 돈을 받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진짜와 가짜가 뒤섞인 인사동 스캔들로 고미술업계는 얼음장입니다.



더불어 한국 문화재의 국제적 가치도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심재철/한나라당 국회의원

"협회장 전횡의 구조적 문제"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문화재청은 민간소유 문화재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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