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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토익 등, 국내 영어시험 시장 80% 독식
2008.11.18
의원실 | 조회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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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재 철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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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토익 등, 국내 영어시험 시장 80% 독식
-토플은 전 세계수요의 19%로 1위-
-초중등 학교 영어교육 왜곡 심각, 한국형 시험개발 절실-

토익과 토플 등 해외 개발 영어시험이 국내영어시험의 80% 가량을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개발시험의 약한 경쟁력과 함께 해외개발 영어시험들이 초중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되지 않고 있어 정상적인 영어학습을 오히려 저해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영어과 평가방법 개선 및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 제도 추진 방향 연구>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연구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내영어시험 시장 토플, 토익 등 해외개발 시험이 독식
- 영어시장의 해외 의존도는 응시인원 기준 81%, 응시료 기준 88%(‘06년)
- 세계 1위의 토플 수요 : 전 세계 토플 응시인원의 약 19%를 한국이 차지(‘05년, ETS)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영어시험 응시인원 중 국내 개발 시험의 비중은 미미하며, 대부분 토플, 토익 등 해외개발 시험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주요 영어시험(토플, 토익, 텝스, 펠트)의 응시자는 ‘96년 779,224명 → ’07년 2,359,59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으나, 국내 시험인 텝스(‘99년 시작), 펠트(’02년 인증)는 ’07년에 19% 점유에 불과하다.

이러한 해외 개발 영어시험에 대한 일방적인 의존은 인근 국가와 비교할 때 매우 높다(일본 39%, 중국 2%, 대만 30%)

<주요 국가별 토플(CBT) 응시인원(‘05년)>
(단위: 명)
한국일본인도대만중국터키독일이탈리아102,34082,43842,23826,39017,96315,16914,72812,387*자료: 교육과학기술부,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 미국), 2007
이처럼 높은 해외 의존도는 토플, 토익에 연간 230억원 규모의 국부를 유출시키는 문제 뿐 아니라 응시와 관련하여 입은 직접적인 피해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例:’07.4월 국내 TOEFL iBT 시험 접수 폭주 및 서버 다운 등으로 사회문제화)

토플, 토익 주관사인 ETS에 지출되는 금액(추산)
구분‘02년‘03년‘04년‘05년‘06년토플96억원113억원111억원134억원169억원토익39억원57억원62억원63억원61억원
*자료: 교육과학기술부,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 미국), 2007

□ 국내 영어평가시험의 문제점과 주요 원인
- 시장점유율 20% 내외, 수준 및 실시영역 상이하며 국내 수요 부응 못해

영어시험 성적은 해외유학․연수, 각종 학교 입학시험, 공무원 시험, 자격시험, 공기업․대기업 입사시험 등에서 필수 요건으로 요구되고 있는데 대부분 토익, 토플 등이 시험대체성적으로 인정되고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개발 시험들은 일반인들의 인식의 부족과 시험의 표준성에 대한 신뢰확보 부족 등으로 토익, 토플에 비해 활용도와 통용성이 저조한 실정이다. 국내 개발시험은 8종(공인 5종)이 있으며, 일반용은 텝스, 학생용은 펠트가 활용도가 높으나 토익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며, 텝스, 펠트의 시장 점유율은 ‘02년부터 20% 내외에 머물고 있다.

국내개발 영어능력 시험은 수준 및 실시영역이 서로 상이한데다, 평가 영역도 영어의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 4가지 기능을 모두 측정하는 시험은 펠트 뿐이다.

<국내 주요 민간 개발 영어능력평사 시험 현황>
시험명개발기관평가영역(∨는 선택응시)비고읽기듣기쓰기말하기TEPS서울대언어교육원◎◎∨∨공인ESPT강남대어학원◎◎-◎공인MATE숙명여대--◎◎공인PELT(사)한국외국어평가원◎◎◎◎공인TESL(사)한국평생교육평가원◎◎--공인
* 자료: 교육과학기술부, 2007






□ 초중등 학교 영어교육의 왜곡 심화
- 초중등학생이 주요 영어능력평가시험의 17%차지, 부작용 발생

국내외 영어능력평가에 대한 초중고 응시자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00년 8,749명에서, ’02년 258,087명, ‘04년 472,665명, ’06년 566,170명, ‘07년 585,139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초중등학생의 영어시험 수요는 주요 시험의 평균 17%를 차지(토플 37%, 토익 4%, 텝스 37%, 펠트 98% 등)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치러지고 있는 시험은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초중등학생을 위한 신뢰성 있는 영어능력 평가척도로서는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초중등학생이 학교 교육과정과 전혀 연계되지 않은채 미국 유학용인 토플이나 일반인의 취업 및 승진고과에 활용되는 토익에 응시하는 것은 수준별, 단계별 영어학습을 저해하는 것이어서 학생의 인지수준에 맞지 않는 과다한 학습부담을 초래하고 사교육 의존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

‘07년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초등학교 월 14.28만원, 중학교 월 16.97만원, 고등학교 월 20.25만원의 영어 사교육비가 지출되고 있다.

심재철의원은 “토플과 토익 등 해외 개발 영어시험으로 인해 국내 영어교육과 영어능력평가시장이 왜곡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인용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심의원은 또 정부의 영어능력평가 시험에 대한 투망식 일괄 접근 방식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일본이나 중국처럼 토익을 대체할 성인용 영어능력평가시험을 조속히 개발해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막대한 국부유출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현실적이며 시급하고, 이어서 성인용 영어시험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초중고 학생용 시험개발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착수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심의원은 또 “이들 시험은 학교 교과과정과는 전혀 동떨어져 있어 사교육 등 교육의 왜곡현상이 심각한 만큼, 초중고등 학생을 위한 영어평가도구 개발과 일반인들을 위한 한국형 영어능력 시험의 개발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8. 11 18
국 회 의 원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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