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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심재철 “황교안 당대표? 당과 총선에 도움 안 돼... 조급해말라”
2019.01.21
의원실 | 조회 1540



심재철 “황교안 당대표? 당과 총선에 도움 안 돼... 조급해말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1-21 08:41  | 조회 : 156 
YTN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 출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당대표 도전, 계파공천 안 하고 문재인 정권 강력 투쟁
-홍준표, 대선,지방선거 책임있어.. 당대표 나오는 것 말 안 돼
-황교안, 정부여당에서 탄핵프레임 꺼낼 것, 당에 좋지 않아
-오세훈, 탈당경력에 저항감 커 
-황교안 정치 초년생, 조급해할 필요 없어 
-보수통합은 국민의 명령, 바른미래당도 모여야, 아니면 총선 힘들어
-손혜원 사퇴하고 검찰조사 받아야 
-의원직도 못걸면서 무슨 목숨? 실제론 부동산 투기에 목숨 건 것
-손혜원 개인의 힘으로 됐을까? 권력형 게이트 의심 할 수밖에  


◇ 김호성 앵커(이하 김호성): 자유한국당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다음 달 27일입니다. 이제 40여일이 채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당대회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가운데 한 분이시죠.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하 심재철): 안녕하십니까.

◇ 김호성: 당권 도전하시는 것이죠?

◆ 심재철: 예, 그렇습니다. 이번 선거는 자유한국당의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에 당대표에 도전합니다.

◇ 김호성: 차기 당대표의 가장 필요한 덕목, 한 번 정해주시죠.

◆ 심재철: 무엇보다도 계파 공천을 하지 않는 것, 그래서 공천을 공정하게 하느냐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계파갈등들을 했는지 어쨌는지, 이런 부분들 굉장히 중요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맞서서 싸울 수 있는 강력한 투쟁력이 꼭 있어야 되겠습니다. 지금 아시다시피 반 시장 경제정책, 대북정책, 외교마찰, 여러 가지 지금 새로운 문 적폐가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 해결해야 합니다.

◇ 김호성: 지금 당대표 선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분들이 이렇게 많았던 적이 있나, 이런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입니다. 김병준 현 비대위원장을 포함해서,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김태호·김문수·홍준표, 숫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투표 가기 전에 좀 교통정리가 돼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 심재철: 지금 여러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마 2월 중순 쯤에 후보자 등록이 되고 나면 4~5명 선으로 컷오프 예선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호성: 단일화 없이 전당대회 끝까지 남아있을 분들을 거명하신다면 누가 있을까요?

◆ 심재철: 쉽게 당심이 어떻게 표현될지 좀 더 두고봐야 되겠죠. 그러나 그중에 한 명 심재철은 계속 남아있는다, 라는 것은 아마 분명할 것 같습니다.

◇ 김호성: 알겠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당대표가 돼선 안 된다, 라고 지적하고 싶은 분은 안 계십니까?

◆ 심재철: 홍준표 전 대표가 지금 설왕설래하고 있는데 이분은 지금 지난 대선 그리고 지방선거 책임지고 물러선 분인데 다시 또 나서겠다는 것이 지금 좀 말이 잘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리고 황교안 전 총리 같은 경우는 박근혜 정권의 처음부터 시작과 끝을 같이하신 분인데 아마 황 전 총리가 당대표로 등장하면 정부여당에서는 곧바로 탄핵 프레임, 박근혜 2기 프레임을 끄집어들일 것입니다. 그러면 당에는 매우 좋지가 않고요. 특히나 대선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대선후보 개인 후보의 부침에 따라서 당도 따라서 오르락내리락 해지고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금 총선이지 대선이 아니기 때문에 총선 관리에는 대단히 좋지 않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또 오세훈 후보도 지금 거명되고 있는데 이분은 탈당 경력이 있고, 그래서 당원들의 저항감이 굉장히 크더군요, 현장에 가보니까요. 아마 그런 부분들, 특히 어쨌든 이번에 지금 당대표 선거는 대통령 후보 뽑는 게 아니고 내년 총선을 관리해서 필승으로 이끌어갈 사람, 그 사람을 뽑는다는 그것을 놓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김호성: 자유한국당 의원분들께서는 계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이제는 자유한국당에 계파 이야기를 해선 안 된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황’,‘친오’ 지금 언급하신 후보들과 연관돼 있는 이야기는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보시는지요?

◆ 심재철: 아마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 같은 경우는 당원 비중이 7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원들은 그동안 해당 후보가 그동안 당 활동을 열심히 했는지, 그리고 대선보다도 당장의 총선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인지, 아마 이 점에 대해서 판단할 것이기 때문에 실제 그렇게 일반 인지도 조사와는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김호성: 당원 비중 70% 말씀해주셨는데요. 흔히 말하는 태극기부대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그러면 압도적으로 우세할 것이다라는 전망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시는지요?

◆ 심재철: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부분도 예전에 태극기세력도 있긴 있겠지만 그 부분도 전체 수십만 당원 중의 한 부분에 속하니까요. 그렇게 큰 영향은 아닙니다.

◇ 김호성: 김병준 위원장은 국무총리까지 지낸, 황교안 전 총리 관련해서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게 어떻겠느냐” 이런 이야기하면서 상임고문 추대하려다가 내부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이 과정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 심재철: 그동안에는 상임고문은, 당의 상임고문은 3선 이상의 원로들을 대개 추천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에, 황 전 총리께서 굉장히 좋은 분이고 물론 국무총리를 지내기는 했지만, 정치의 측면에서는 자유한국당에 이제 막 들어온 초년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그 점 때문에 지금 이렇게 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아마 황 전 총리께서는 너무 그렇게 조급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호성: 5선이십니다. 중진이시고요. 앞으로 당대표가 되신다면 보수통합을 어떤 식으로 끌어나가실 작정이신지요?

◆ 심재철: 보수통합을 위해서는 지금 당이 싫다고 나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인데, 보수통합은 국민의 명령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그리고 구체적으로 바른당이랄지, 애국당이랄지, 또는 우파 단체 이런 분들인데. 박 대통령하고 어떤 식으로든 연결이 됐다거나, 또는 정 반대로 그게 싫다고 탈당했던 분들. 그런 경우에는 통합에도 적잖이 애로사항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대표가 된다면 계보와 상관없이 지금까지 움직여왔고 계보가 없었으니만큼 그런 부분들의 기초 장애요소는 전혀 없다. 따라서 쉽게 풀릴 수가 있다라고 이렇게 추측하고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호성: 다른 야당, 예를 들자면 바른미래당이라든가 이런 쪽의 의원들과의 어떤 교감, 소통 같은 것 하고 계십니까?

◆ 심재철: 예, 개인적으로는 아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소통은 하고 있죠.

◇ 김호성: 보수대통합이라는 큰 우산 아래 다함께 모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 심재철: 당연히 모여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고 시대정신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년 총선 대단히 힘들어집니다.

◇ 김호성: 주제를 좀 돌려보겠습니다. 손혜원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 열고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내려놨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 심재철: 당적을 내려놓고 탈당한 것은 당연히 마땅히 해야 할 사항인데, 그러나 그것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왜냐면 이 상황이 구체적으로 검찰 조사를 통해서 제대로 밝혀져야 하는데 국회의원 신분을 가진 채로 있으면 수사가 제대로 안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국회의원직을 현재 드러난 것만으로도 봐서 사퇴하고도 충분히 남는다,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검찰 조사를,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하는 이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 김호성: 기자회견의 내용, 진정성이 있다고 보셨는지요?

◆ 심재철: 글쎄요. 그 부분은 굉장히 본인이 목숨까지 걸겠다, 이렇게 지금 말씀하셨는데. 사실상은 의원직 사퇴도 하지 못하는데, 다시 말해서 의원직도 못 걸고 있는 사람이 무슨 목숨을 걸겠습니까. 실제로는 목숨 걸고 부동산 투기에 덤벼들었다, 사력을 다해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 이게 지금 올바른 표현일 것 같습니다.

◇ 김호성: 한국당에서 ‘ 손혜원 랜드 게이트’라고 하면서 TF까지 꾸리셨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초권력형 비리 이 같은 지적과 관련해서 ‘너무 나가는 것 아니냐’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심재철: 이것은 국민들께서 다 판단하실 것입니다. 지금 그게 왜 권력형 게이트인지, 이런 부분들을 다들 느끼실 텐데. 아시다시피 손혜원 의원은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고등학교 동기동창으로 50년 절친입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비례대표로 지금 들어왔는데. 이번에 지금 목포에 그렇게 도시가 개발된다는 정보를 미리 사전에 정확히 알고, 그리고 또 그에 대해서 부동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그리고 정책도 그렇게 결정이 되고, 어마어마한 예산도 투입이 되고. 이런 것들이 지금 과연 개인의 힘으로 됐을 것이냐, 라는 것들을 그런 의심은 당연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저는 일반 국민들의 관측이 그렇게 맞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김호성: 권력형 게이트라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 때문에 권력형 게이트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건지요?

◆ 심재철: 정보를 사전에 미리 알고, 그러니까 문화재 거리가 지정될 것이라는 것들을 어떻게 사전에 알고, 그리고 또 어느 구역이라는 것, 그래서 그 구역 내의 부동산들을 집중적으로 매입했다는 것, 그리고 그 이후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됐다는 것. 이런 부분들 보면 당연히 권력의 힘이 아니고선 이해할 수 없는 조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권력형 게이트다, 라고 저희들은 판단하는 것입니다.

◇ 김호성: 검찰 조사 과정에서, 조금 전에 저희가 1부에서 박지원 의원을 연결했습니다만, 해당하는 사람들이 다함께 검찰 조사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 심재철: 물론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검찰로 지금 명백하게 수사를 해서 누가 잘못했는지, 무엇이 어떤 점이 잘못된 것인지, 명백히 밝혀져야 합니다.

◇ 김호성: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심재철: 감사합니다.

◇ 김호성: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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