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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文정권 상대 잘 싸우는 黨 만들겠다…유승민·조원진도 큰틀에서 안아야”
2019.02.11
의원실 | 조회 687

“文정권 상대 잘 싸우는 黨 만들겠다…유승민·조원진도 큰틀에서 안아야”

“지팡이를 짚고도 수도권 험지에서 5선을 했습니다. ‘당대표를 시켜도 저렇게 잘하는 구나’라는 말, 꼭 듣고 싶습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심재철 의원(경기 안양동안을)이 지난 8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회의실에서 가진 ‘영남일보-한국당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보수 대통합해야 총선 승리
대선후보, 당대표되면 안돼”
황교안·오세훈·홍준표 비판



그에게 당대표 선거 출마 이유부터 물었다. 심 의원은 “제대로 잘 좀 싸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 출마했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당원들을 만나보면 많은 분이 ‘문재인정부가 저러는데 (한국당은) 왜 그렇게 못싸우나. 잘 좀 싸워라’고 하신다”며 “또 당원들이 ‘제발 분열 좀 하지마라. 계파없이 당을 운영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 두가지 이유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내가 당대표가 되면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지 않겠나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심 의원은 과거 교통사고 부상으로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심 의원은 지난달 2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교례회에 당권 예비주자 자격으로 참석해서도 “싸움도 해 본 사람이 잘한다. 지난 대선 때 대통령 아들과 싸웠고, 청와대 업무추진비를 갖고도 싸웠다. 잘못된 것은 뜯어 고치고, 대구 경북 보수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래서 ‘당대표가 되면 무엇과 그렇게 싸우고 싶나’라고 물었다. 

심 의원은 “탈원전과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를 위해 반드시 대판 싸울 것이다. 또 남북군사합의 문제도 싸움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해당 문제는 현정부의 아킬레스건이 분명하다”며 대통령 아들의 이른바 ‘특혜채용 의혹’과도 계속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3’로 불리는 대권주자형 당대표 후보 3인(황교안·오세훈·홍준표)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내렸다.

심 의원은 “황교안 전 총리가 당대표가 되면 정부여당에선 당연히 ‘탄핵 프레임’을 뒤집어 씌울 것이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보수 대통합이 필요한데, 대선 후보(황 총리)가 당대표로 있으면, 대선후보 빈자리가 없는 이 당에 누가 들어오려 하겠나. 대선후보는 당대표를 안 거치고 대선으로 직행하는 것이 맞다”며 “오세훈 전 시장의 경우 당이 어려우니 탈당했다가 한자리 해보겠다고 복당한 인물이라는 부정적 평가가 당원 사이에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서도 “본인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가 열리는 것인데, 자기가 또 나오겠다는 건 정치도의에 안 맞다. 또 이 분은 국민들로부터 ‘메신저 차단효과’를 지닌 사람으로 찍혀 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황·오·홍’에 맞선 ‘원내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사실 지금 단일화 논의는 별로 안되고 있는데, (단일화) 가능성은 부정 못한다. 좀 더 두고봐야 할 일”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심 의원은 ‘보수 대통합의 범위’에 대한 질문에는 “빅텐트를 쳐서 바른미래당과 대한애국당을 비롯해 자유우파 시민단체를 모두 한데 모아야 한다. 여기엔 태극기부대도 포함된다”고 답했다.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조원진 애국당 대표가 한지붕 밑에 있는 게 가능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엔 “보수의 스펙트럼이 넓지만, 반문(反문재인)연대라는 큰 틀에서는 통합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한국당이 중재를 서면 유승민과 조원진도 한 곳에 묶을 수 있다. 유승민과 조원진도 총선과 자신들의 정치인생을 위해선 현실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구 경북 지역민을 향해 지지 호소를 했다.

심 의원은 “대구 경북은 보수정치와 한국당에 대한 애정과 충성도가 높다. 누가 우리 편인가를 떠나 누구를 당대표로 내세워야 내년 선거에서 이길 것인가를 생각해 달라”며 “이 나라 보수와 한국당을 위해 ‘보수의 심장’인 대구 경북에서 올바른 당대표를 선택해 달라. 이곳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기운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사진=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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