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을 지키기 위해 사실관계마저 왜곡하는 공영방송 KBS | 2019.0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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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2607 | ||
유시민을 지키기 위해 사실관계마저 왜곡하는 공영방송 KBS 지난 5월 3일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KBS-1TV의 ‘사사건건’프로그램에 나와 사실을 완전히 왜곡했다. 곧 1980년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이 1984년 유시민의 서울대 프락치 사건 이후에 일어난 것으로 버젓이 거짓 방송을 한 것이다. 심재철이 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연루된 것은 1980년 5월 17일이었는데 박상병 평론가는 이 사건을 유시민이 주범으로 징역 1년의 실형까지 살았던 1984년 서울대프락치 사건인 것으로 사실관계 자체를 완전히 바꿔 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태연하게 말했다. “이거를 그 이후에 그러니까 저(註: 유시민) 항소이유서가 나오고 난 다음에 심재철 당시 학생이 서울대 총학생회장이었거든요. 체포가 됩니다.”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는 1984년 서울대 프락치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자 볼복하면서 썼던 것이다. 그리고 본 의원이 서울대 총학생회장이었던 때는 1980년 서울의 봄이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같은 역사적 왜곡에 더해 본 의원이 유시민의 80년 진술서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터무니없는 억지를 갖다 붙인다. “그래서 내가(註:심재철을 지칭) 체포됐는데 혹시 유시민의 이 항소이유서가 문제가 되는 거 아니냐. 알고 봤더니 이름이 쭉 나와요. 너 때문이다라고 하고 싶겠으나 그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많은 내용들이 다 나와있었던 대목이고” 본 의원이 유시민의 1980년 진술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유시민의 진술서에 동료 학우 등 77명의 이름이 구체적인 언행과 함께 진술되어 결국 동료들에게 불리하게 만들었는데도 유시민 이사장이 KBS-TV에 나와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며 글 솜씨를 알게 되었다고 자랑하는 등 사실을 왜곡했기 때문이었다. 공영방송 KBS의 정치평론가라는 분이 본 의원이 어떤 사건에 대해 무엇을 지적하는지도 모르고 기본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은 채 무조건적으로 유시민 방어에 나섰다니 참으로 딱하다. 객관적인 기본 사실관계조차 방송의 힘을 빌려 뒤바꿔 버린 KBS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정정보도를 하고 본 의원과 국민에게 즉시 사과해야 한다. 2019. 5. 8 국회의원 심 재 철 박상병 정치평론가(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KBS-1TV ‘사사건건’ 2019.5.3. 박상병 그렇죠. 거의 40년 전 이야기죠. 팩트는 거기 나와있는 건데 왜 이제서야 이 문제를 가지고 시비를 거는지 이해가 안 돼요, 심재철 의원이. 중요한 거는 당시에 유시민 의원의 항소이유서 한 번 읽어보셨겠습니다만 진짜 명문입니다, 그때는. 그리고 그 당시에는 우리가 당시에 경찰에 가면 어떤 얘기를 할 것인지라는 것을 다 알고 있었어요. 누구는 불고 누구는 불어서는 안 되고 또 아는 것만 얘기하고. 또 그 당시에는 서울대 사건과 관련해서도 이미 언론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기 때문에 유시민 당시 학생이 불든 안 불든 간에 이미 언론에 다 나와 있는 얘기입니다. 이거를 그 이후에 그러니까 저 항소이유서가 나오고 난 다음에 심재철 당시 학생이 서울대 총학생회였거든요. 체포가 됩니다. 그래서 내가 체포됐는데 혹시 유시민의 이 항소이유서가 문제가 되는 거 아니냐. 알고 봤더니 이름이 쭉 나와요. 너 때문이다라고 하고 싶겠으나 그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이미 많은 내용들이 다 나와있었던 대목이고 실제로 유시민 작가는 핵심적 내용을 숨겼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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