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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철생각

오뚝이 심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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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1 환골탈태의 공천개혁이 필요하다
2016.04.29
의원실 | 조회 580
공천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부정부패와 관련되어 지탄을 받는 인사는 공천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곧, 한나라당의 당규는 제3조 2항은 “뇌물과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으로 최종심에서 형

이 확정된 경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의 자격을 불허한다.”
  한나라당의 당규는 이어 제9조에서는 ‘부적격 기준’으로 “7.파렴치한 범죄 전력자", "8.부정, 비리 등에 관

련된 자", "9.탈당, 경선불복 등 해당행위자”로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당규를 제대로 지키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국민 앞에 내보여야 한다. 그것만이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보내준 국민에 대한 보답이다.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

선에서 애써서 밀어주고 정권을 교체시켜주었는데 곧이어 있는 총선에서 우리가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

면 그 화살은 곧 우리 자신에게 돌아온다.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것은 경제를 살려내고 올바른 정치로 왼쪽으로 기운 나라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아 희망을 가지게 해달라는 국민의 추상같은 엄명이다. 
  이번 총선 공천에서도 이같은 국민의 절대 명령은 엄격하게 지켜져야 한다. 그래야만 한나라당은 또 한번의 국

민적 지지를 얻어 의회의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규에 법원의 판결 시기나 부정부패의 정도 등이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민들의 일반적인 법

감정을 무시하려 했다가는 국민의 매서운 저항을 초래할 것이다.
  한때 ‘차떼기 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고 온갖 몸부림을 친 끝에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겨우 그 

오명을 극복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한나라당의 이번 총선 공천은 한결 더 깨끗해야만 한다.
  부정부패, 파렴치, 비리 등은 평범한 상식선에서 판단하면 될 일이다.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눈

높이에 맞추면 된다. 한나라당의 환골탈태가 절실이 필요한 시점이다.

2008. 1. 29
국회의원 심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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