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 "마스크 재사용? 면마스크? 대통령과 각료들부터 솔선수범하시길" | 2020.0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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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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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원래는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면 안 되고 면 마스크는 권하지 않는다는 게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이라 했는데, 이제 와서 일회용 마스크 재사용도 가능하고 면 마스크도 써도 된다고 하니 무책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정부가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내놓은 대책이 수요 억제 쪽이니 국민이 분노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국민들은 마스크 몇장을 사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마트·약국·우체국 앞에 길게 줄 서 있는데 정부는 '중국과의 약속'이라며 마스크 300만개를 중국에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통합당이 제안한 마스크 특별공급방식을 적극 추진해달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마스크 업체와 계약해 일괄 구매한 뒤 이장·통장 등 일선 행정망을 통해 분배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