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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심재철
2006.06.12
의원실 | 조회 2222





"소장파 대권후보 가능성있으나 당내경쟁이 과제"

2006년 6월 12일(월) CBS 뉴스레이다 5부 (FM98.1 MHz 매주 월~금 08:00~08:20 진행 : 변상욱 대기자)


(대담 -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내에서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경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재오 원내대표 등 중진들이 대표경선에 나설 뜻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소장파들도 후보단일화를 통한 당권도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장파와 중도개혁파의 움직임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한나라당내 국가발전전략연구회 대표 심재철 의원을 연결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변상욱 / 진행



심재철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 변상욱 / 진행



우선 심 의원님도 이번에 당권도전하시는 걸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 대표경선에 출마하시는 건가요?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아직 여러 가지 여건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변상욱 / 진행



여건이라고 하면 어떤 것입니까?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그러니까 출마를 하면 반드시 당선이 돼야 하는데 이길 수 있는지 그 승률 검토를 하는 것이죠.



◇ 변상욱 / 진행



국가발전전략연구회 대표를 맡고 계신데요. 함께 하고 있는 이재오 대표도 당권도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서 같은 모임에서 두 분이 동시에 대표경선에 나서면 곤란하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는 분들도 있는 모양인데요?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그런 문제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2표를 행사하는 1인 2표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듯도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 변상욱 / 진행



이재오 대표와 이 문제로 얘기 나눠보셨습니까?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아직 이야기 나누진 못했습니다.



◇ 변상욱 / 진행



당대표가 되신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십니까?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저는 지금 우선 과제중심으로 한 세 가지 정도를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는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 수구꼴통이라는 그 이미지에 대한 원인분석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해법도 동시에 찾아내겠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로는 최고의 전략가를 영입을 해서 대선을 위한 메시지 개발에 즉각 착수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의 강점, 약점, 기회, 위협 요인들을 전부 살펴봐서 그 부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우리들이 대응을 하고 지금부터 준비를 하고 보완을 할지 이것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한나라당이 취약한 지점들에 대해서 급히 대책을 좀 서두르겠습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특히 호남쪽에 저희들이 굉장히 취약한데 당 대표는 최고위원 다섯 명 말고 선출되는 다섯 명 말고 두 명을 자기가 추가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의 최고위원을 호남쪽에다 배려를 해서 호남지역에 대한 대책을 저희들이 강구를 해야 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청년들도 저희들이 취약한데 대학에 한나라당의 조직들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서 대학에다 예를 들어서 미래학생위원회랄지 무슨 위원회 같은 대학 내 조직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 한나라당의 대표는 바로 이러한 세 가지 정도의 과제들을 굉장히 시급하게 처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변상욱 / 진행



최근에 당내 소장파와 중도개혁파 의원들과 함께 전당대회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자, 또 당권에 도전할 후보를 단일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는데 단일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가능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 모임들이 어떤 상명하복의 조직이나 규율이 강한 그런 조직이 아니고요. 정치적인 성향이 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성격이기 때문에 단일화가 썩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 변상욱 / 진행



소장파 내에서 의견이 모아진 후보가 있다면 국가발전전략연구회도 동의 하시겠습니까?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물론이죠. 그런데 저희로서는 당장 이재오 대표께서 국가발전전략연구회 회원이기도 하고 전 대표였던 이재오 원내대표께서 출마의지를 가지고 계시는데 거기에 모여서 제가 단일화하자고 하는게 썩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 변상욱 / 진행



당의 대권후보로는 외부인사도 영입해서 경선해야한다는 주장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외부인사 영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는데 그렇습니까?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예, 그렇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외부인사 영입은 사실상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외부인사가 지난번에 단체장 선거를 할 때는 모셔오기가 그래도 괜찮았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는 않다. 그리고 모셔오더라도 반드시 당내에서 경선을 거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누가 아무런 바닥도 없는데 뿌리도 없는데 그냥 뛰어 들어와서 경선을 거치려고 할 것이냐. 굉장히 힘들 것이라고 저는 예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 변상욱 / 진행



대선후보 선출시기를 늦추자는 얘기에 홍준표 의원은 패배주의적인 발상이라고 했는데요?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패배주의적 발상은 전혀 아닙니다. 지난번에도 저희들이 이회창 후보라는 괜찮은 후보를 냈지만 병풍이니 뭐니 해서 전부 허위사실로 이렇게 몰아치니까 꼼짝없이 저희들이 당했거든요. 바로 그와 같은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후보는 우리 스스로가 보호해야 된다. 우리는 지금 야당입니다. 야당이기 때문에 굉장히 수단들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저희들이 조심조심 보호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후보선출시기를 조금 더 늦추자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입니다.



◇ 변상욱 / 진행



대권후보는 어떤 분이 돼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추상적인 말로는 개혁적이다, 미래지향적이다 라고 이런 말씀을 하시지만 저는 실질적으로 좀 과제중심으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두 가지 과제가 저는 우리나라에 있다고 보는데요. 첫째는 경제와 교육을 살려낼 분이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국민통합을 해야 할 분이다 라는 두 가지 정도로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요.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 우선 기업의 투자의욕들을 꺾지 않아야 되고요. 사회 전체 분위기 자체를 돈 버는 것을 죄악시 하지 않는 돈 버는 것에 대해서 잘 한다고 격려해주는 이런 생각을 가져야만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경쟁의 개념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학교에서 시험문제를 내서 마음대로 뽑고자 하는데도 제대로 안되고 있고 고등학교 올라가는데도 무조건 다 평준화 개념으로 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교육에도 경쟁의 개념을 도입해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훨씬 더 잘하게 수월성을 인정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경제와 교육을 살려내고 그리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 국민 분열적인 발언들, 자기 편만 가르고 상대편에 대해서는 아예 배제하는 이런 발언들이 지도자들의 발언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이 운영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저는 그런 두 가지 과제를 이뤄낼 분이 대권후보로는 그래도 적당하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변상욱 / 진행



혹시 당내 비주류나 젊은 의원들 중에서도 대권후보가 나올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물론 그런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내 경쟁 상황으로써 우선 당내에서 표를 가지고 있는 일반 대의원들, 당의 활동들을 현장에서 하고 있는 분들의 관심을 얼마만큼 얻을 것이냐, 그리고 동료 국회의원들의 사랑을 얼마나 받을 것이냐 하는 점이 가장 커다란 과제로 남아있는 것이죠.



◇ 변상욱 / 진행



심 의원께서는 이명박 시장과 가까운 것으로 예측했는데 심 의원께서 얼마 전에 이 시장의 지방선거 승리는 한나라당이 잘해서 그런 것이라는 발언에 터무니없다고 반박하셨는데 말이죠. 이 시장을 지지하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어느 쪽이 맞습니까?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예, 어느 후보에 대해서 특별한 호감이나 비호감이나 이런걸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흔히 언론에서는 이명박 시장과는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뭐 이렇게 해서 나오는데 전혀 그런건 아니고요. 저는 계속 중립적인 위치에서 바라보고 있고 그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잘못된 분석을 하고 우리 당에 대해서 잘못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즉각 비판 받아야한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변상욱 / 진행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진행 : 변상욱 대기자

정리 및 문의 : 김인경 작가 (02-2650-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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