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규모 적자 줄이기 위해 시설 현대화 등 예산 542억원 미집행 | 2008.0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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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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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규모 적자 줄이기 위해 시설 현대화 등 예산 542억원 미집행 - 자체 감사실 의견서, 매체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지출은 오히려 줄인 것으로 밝혀... KBS가 지난 2007년도에 대규모의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설현대화, 방송디지털화, 방송제작장비 보강 등 예산 1,628억원 중에서 1,086억원만 집행하고 나머지 464억은 지출을 하지않고 불용처리 한 것으로 자체 감사의견서를 통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하여 KBS가 중ㆍ장기 방송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필수불가결한 사업의 지출 항목을 줄인 것은 결국 단기적으로 대규모의 적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KBS의 경쟁력 강화와 시청자의 시청환경 개선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업비 집행을 줄인 것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KBS가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KBS 감사의견서』를 통해 밝혀졌다. KBS가 지난 2007년 10월 국정감사에서 국회에 제출한 <2007년 추정재무자료 및 향후 3년간 추정재무상태>자료에 의하면 2007년 적자가 73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으나, 최종적으로 KBS는 2007년도에 27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이에 대해 △ KBS 2007년 자본예산 (단위 : 억원, %) 구 분예산(A)실적(B)증감(B-A)달성/집행률(=B/A)‘06실적 방송시설의 디지털화 746 581△16577.9 660 지역제작시설 확충 131 70 △6153.4 73 시설현대화 70 23 △4732.9 29 연구개발 및 정보화 128 64 △6450.0 109 방송제작장비 보강 112 63 △4956.3 139 기존시설보강 293 199 △9467.9 90 투자와 기타 148 86 △6258.1 38 계1,6281,086△54266.71,138 KBS의 2007년 수신료수입 실적은 5,372억원으로 목표 대비 100.4% 달성하여 전년 대비로는 68억이 증가하였으나, 광고방송수입 실적은 5,931억원을 달성하여 당초 목표와 달리 668억원이 미달하였으며 전년대비로도 744억원 감소하였다. 또한, 한편, KBS의 방송제작비는 2003년 5,846억원에서 2007년 7,379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인건비 또한 1,982억원에서 2,37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재철의원은 “KBS가 대규모 적자를 감쇄시키기 위해 방송경쟁력 강화와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업비의 집행을 줄인 것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한 행위”라고 질책하고, “KBS 경영진은 무능하고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방송 경쟁력 약화와 대규모 적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 6. 26 국 회 의 원 심 재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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